항공권을 예약했으니
여행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숙소를 예약해야 합니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홍콩은 한국보다 잘 사는 곳입니다.
땅이 부족한 곳입니다.
여행객 수요가 넘치는 곳입니다.
그래서 호텔비가 비쌉니다.
홍콩에서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곳은
구룡반도의 침사추이에서 몽콕 구간
홍콩섬의 성완에서 코즈웨이베이 구간
홍콩섬 남부의 해안가
디즈니랜드가 있는 란터우섬
대충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몽콕~침사추이 구간과
성완~코즈웨이베이 구간을
지도에 표시해 보면
대략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세로 부분이 몽콕~침사추이 구간
가로 부분이 성완~ 코즈웨이 베이 구간
여기가 우리가 호텔을 잡아야 하는 지역입니다.
소개가 많이 된 관광지와 맛집이
모여있는 곳이죠.
대략적인 호텔 가격을 찾아보면
일단 후덜덜 합니다.
조건은 5성 및 4성 호텔 기준
월요일~ 화요일 1박, 3인
평점 7점 이상입니다.
위치는 위에 표시된
지역 기준입니다.
호텔 가격 시작합니다.
대부분 5성급이고 4성급이 섞여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4성급 위주입니다.
여기보다 저렴한 호텔도 나오지만
위치가 대부분 신계 및 외곽지역이어서
관광각들에게 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위치의 호텔들은 주로 중화권 관광객이
많아서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지역은 홍콩섬의 센트럴입니다.
다음 편에 다루겠지만
홍콩 공항철도와 공항버스의 종점이고
홍콩 지하철 환승역이기 때문에
구룡반도와 홍콩섬 그리고
홍콩섬 남부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지가 좋은 만큼 비싼 호텔들이
많으니 검색을 좀 해야 저렴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선택한 호텔은
3인, 4박 기준으로
총 5,676 HK, 한화로 약 101만 원입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해서 할인 및 캐시백으로
90만 원대로 내려가긴 합니다만
이제까지 예약한 호텔비 중 최고치네요.
참고로 2018년 여행 때는
완차이 지역의 도르셋완차이 호텔
4명, 4박에 약 75만 원이었습니다.
이번에 여기도 가격확인을 해봤는데
차이가 거의 없어서
코로나 이후 여행 비용이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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