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홍콩 여행 준비 (13) 스탠리(스탠리베이)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이제 스탠리에 도착했으니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탠리는 홍콩섬 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센트럴이나 침사추이 보다는 관광객들이 적습니다. 가본 분들의 후기를 보면 하나같이 관광객들에게 치이지 않아서 좋다는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국이 홍콩섬을 중국에서 할양받을 때 제일 처음 개발된 곳이 스탠리라고 하네요. 홍콩 역사의 시작인 것이죠. 지금이야 홍콩섬 북부로 중심지가 옮겨진 지 오래지만 그 역사가 어디로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 홍콩섬 남부에서 제일 큰 시가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홍콩 관광청을 참고한 방문장소는 5곳인데 스탠리 메인 비치는 제외하도록 하고 4곳만 둘러보겠습니다. 겨울 여행이니까요.

스탠리 메인 비치, 출처 홍콩관광청

스탠리 마켓

스탠리 마켓은 노점 시장입니다. 장신구, 의류, 기념품, 그림, 접시, 찻잔 등 다양한 품목이 있습니다. 가끔 티비를 통해 나오는 주말 유럽의 동네 아침시장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출처. 홍콩관광청

머레이 하우스

원래 센트럴에 있다가 1982년 해체되었다가 2000년 다시 지어졌습니다. 원래 용도는 영국 육군의 관공서와 막사로 사용되었고 홍콩에 있는 오래된 영국식 건축물 중 하나로 빅토리아 시대풍의 건물입니다.

출처. 홍콩관광청

블레이크 피어

스탠리에 있는 부두로서 현재도 배가 운항 중인 곳입니다. 일몰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원래 센트럴에 있다가 머레이 하우스와 같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머레이 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처. 홍콩관광청

스탠리 메인 스트리트

아마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인기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쇼핑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해안가를 따라 위치하고 있어 바다를 보며 음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출처. 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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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보면 반나절 정도가 맞는 것 같고 여유 있게 즐기려면 하루 일정을 잡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홍콩 여행을 하신다면 방문하기는 좀 그렇고 N차 홍콩 방문이시라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