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에서 경험해 볼만한 것 중 하나가 영국의 문화인 애프터눈티입니다. 이게 중국식으로 발전한 게 많이 들어보셨을 차찬탱이죠. 주로 호텔에서 서비스하는 게 일반적이고 페닌슐라 호텔등 5성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페닌슐라 호텔 애프터눈티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고 예약은 호텔 투숙객만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방문객은 가서 대기해야 합니다.

복장 규정이 있는데 아무래도 애프터눈티 문화 자체가 영국 귀족문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이죠. 스포츠 복장이나 비치웨어는 출입이 제한되고 스마트 캐주얼 또는 청바지, 티셔츠, 운동화, 무릎길이의 반바지는 허용됩니다. 겨울에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잘 차려입으시니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듯하네요.

위의 사진은 페닌슐라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애프터눈티 메뉴입니다.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가면서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티 유래, 개별 메뉴, 차, 커피와 음료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코스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인당 최소 400 홍콩달러를 주문해야 하고 서비스 차치 10%가 추가됩니다.
그런데...
각종 후기를 찾아보면 호텔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과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페닌슐라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후기 여기저기를 찾아본 바로는 인당 최소 주문금액은 350 홍콩달러, 세트메뉴도 있는데 1인 세트 가격은 528 홍콩달러, 2인 세트 가격은 918 홍콩달러입니다. 서비스차지 10%는 여전히 부과되고 이용가능 시간은 14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그리고 1인 세트의 양이 2명이 먹기 충분하다고 해서 한 분은 다른 메뉴를 주문하시기도 한다고 하네요.
페닌슐라 호텔 애프터눈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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