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홍콩으로 출발..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간 00:40분경.
(반갑게 맞아주는 HSBC)
센트럴행 N11버스의 출발시간은 01:50분
1시간 넘게 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입국심사대 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도착한 항공기가 1대 더 있어
시간싸움이 되어 버린 상태에서 갑자기 eSIM도
설치가 안 돼서 마음은 조급하고…
(eSIM은 공항 와이파이를 잡고 기존 유심을
로밍만 막고 켠 상태에서 처음 설치를 실패,
핸드폰을 재부팅하니 인식을 성공했습니다.
안되면 일단 재부팅)
그나마 다행인 건 기내수화물 밖에 없어서 짐 찾는
시간은 필요 없기에 입국 심사만 받고 옥토퍼스 카드
구매도 포기하고 그냥 버스 정류장으로 달리기로
했습니다. 100 홍콩달러 지폐가 있었기 때문에
3명 버스 요금은 3인 X 32.1 = 96.3 홍콩달러.
(100달러권으로 환전해 놓은 마눌님께 감사 감사)
4달러와 버스를 교환했습니다. 야간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을 달려 센트럴,
정확하게는 셩완의 마카오 페리에 도착.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거리에 노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역시 사람 사는 건 다 같다는..)
심야에 처음 오는 동네이고 고층건물이 많아
GPS는 잘 안 잡히고 해서 호텔까지 가는데
30분 정도 걸렸네요. 그나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가결재된 숙박비를 실제로 결재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물 구입
여기서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가 결제가
안 되는 바람에 기존의 마스터카드로 결제
(유니온페이가 의외로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오히려
마스터카드와 비자가 더 잘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조용히 기절…
이제 본격적인 홍콩 여행의 시작입니다.
(홍콩의 새벽 거리, 홍콩 느낌 조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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