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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방콕 여행 2일차, 불지옥 속의 관광, 역시 실내가 최고, 방콕 왕궁, 아이콘시암, 아리역

by SennaZzang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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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 차


태국 왕궁


사실은… 어제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할 때부터 눈치는 채고 있었다.

낮에는 더위가 장난 아니겠다고.. 밤에도 열기와 습도가 느껴졌으니까.


드디어 대망의 둘째 날 낮 관광

밖에 나오자마자 습기와 열기가 밀려들어서 일단 가까운 카페로 피신
(베이커리 카페인줄 알았는데 그냥 노점 카페였다. 아침 먹기 실패)


그랩으로 택시를 타고 방콕 왕궁으로 향했다.
정오를 향해가고 있어서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이미 왕궁 입장용 복장으로 나와서 가기로 했다.
나중에서야 느꼈지만 그때 포기하는 게 맞았다…

왕궁 앞에 내려서 지하도를 통과하여 정문으로 향하면
티켓오피스 이정표가 맞이한다.
검색대 비슷한 게 있는데 이걸 지나가면 매표소가 있다.
키오스크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 여기에 있었다.


드디어 입장… 불지옥 속으로


2시간도 못 버티고 탈출했다.
더위가 장난이 아니고 습도도 높아서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탈진 안 한 게 다행.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곳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왕궁 인근의 부처님 와불상도 패스…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아마도.

아이콘시암


인근 수상버스 터미널에 가서 아이콘시암행 배를 탔다.
Tha Chang Pier에서 아이콘시암 부두로
블루라인 보트를 탔는데 수상보트 중 가격이 높은 편이었고
역시 돈값을 했다. 에어컨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다니..


그리고 도착한 아이콘시암


좋아 보이는 외관 그리고 시원한 에어컨, 비싼 물가
돈 쓰라고 만들어둔 티가 많이 나는 곳이다.
일단 여기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


지하 실내 야시장과 지상층을 구경한 뒤
7층의 스타벅스로 향했다. 쉴 곳이 필요했다.
자리 잡기 쉽지 않았지만 짜오프라야강 옆 건물 7층이라서
뷰는 끝내줬다.


이제 그랩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

아리역


저녁을 먹으러 BTS를 이용하여 아리역으로 갔다.


힙한 동네라고 하던데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론 식당으로 가는 길만 대충 둘러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야 카페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역시 여기도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하는 걸로.


방문하려는 레 라오가 수도 문제로 임시 영업휴식에 들어가서
당황해하다가 아리역 인근 La Villa 쇼핑몰의
깝카우 깝쁠라 아리점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다고 해야 하는 레스토랑이었다.
여기 후기는 나쁘지 않던데 솔직히 그만큼은 아닌 듯

그 후 Villa Mart에서 주전부리를 좀 사고 숙소도 복귀.
밤에도 덥고 습하긴 마찬가지이다. 역시 5월의 방콕


셋째 날부터는 실내로만 다니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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