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밀라노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오후 동선은 베네치아를 출발해 중간의 가르다 호수 근처의 시르미오네 방문, 그리고 밀라노 근처에서 숙박입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
이탈리아는 휴게소에 입점된 회사가 이 사진에 보이는 AUTOGRILL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가게 냉장고에 몬스터 음료가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아들말로는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많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착한 가르다 호수.
베네치아에서 밀라노로 가는 길에 위치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고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이 근처에서 비긴어게인 3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물이 너무 맑은데 이 물의 출처는 알프스 산맥의 빙하와 눈들입니다.

사진에 있는 성은 13세기에 지어진 스칼리제라 성으로 가르다 호수 근처에 지어진 요새입니다. 다리를 건너 성문을 통과하면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부슬비가 오고 있는데 이것도 나름 운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마을 정말 예쁘지 않나요? 날씨 좋았으면 사진 정말 잘 나왔을 것 같습니다.

도착한 젤라토집.
겨울 비수기에 평일이기도 해서 관광객도 많이 없고 문 닫은 가게도 많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영업 중인 가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영업할 거라고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었어요.





제가 결제한 게 아니라서 무슨 맛을 골랐는지 잘 모르겠는데 딱 하나 생각나는 맛은 피스타치오

이 색상이 이렇게 잘 어울립니다.

청둥오리 한 마리만 있길래 먹을 것을 던져줬는데 주변에 있던 새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유유자적한 분위기 잘 느끼고 갑니다.

밀라노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와 치킨튀김

오늘의 저녁은 1인 1 피자. 한국에서 먹는 피자와 확실히 다른데 맛있습니다. 크기는 한국의 레귤러 사이즈보다 조금 큰 정도. 가이드가 일괄 주문한 거라 어떤 피자인지는 모르겠어요..
이제 밀라노에서 숙박을 하고 드디어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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