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융프라우를 뒤로하고 점심밥을 먹으러 갑니다.

인터라켄 시내로 복귀해서 이동 중

여기 한식당도 태극기가 걸려 있습니다.
한식당 Minari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밑반찬은 오이무침, 김치, 양파절임, 이름모를 나물 무침입니다. 맛은 한국의 맛과 동일합니다. 역시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터라켄..

점심 메뉴는 설렁탕입니다. 추운 곳에 갔다왔더니 몸 녹이기에는 이만한게 없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간 반정도 자유시간을 줘서 인터라켄 시내 구경을 합니다.

그냥 봐도 고급지고 비싸보이는 호텔인 빅토리아 융프라우 그랜드 호텔 앤 스파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1박에 대략 80만 원대
여기를 간 이유는 호텔이 예쁘기도 했지만..

호텔 앞 공원에서 보는 알프스 산맥이 장관이어서 입니다. 유튜브 찍는 분도 조그맣게 보입니다.

이렇게 벤치도 있어서 풍경보면서 멍때리기 좋습니다. 인터라켄 시내를 자유여행으로 다녔다면 이런 풍경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 coop. Lays 감자칩을 사러 갔는데 스위스에서는 팔지 않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아쉽지만 프랑스로 넘어가면 구해보는 걸로


돌아가면서 인터라켄 시내 구경

이제 인터라켄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286km 약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게 되며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인근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파리까지 고속열차를 이용합니다.

중간에 들른 프랑스 휴게소 뷰
프랑스로 들어오니까 넓은 평원밖에 안보입니다. 스위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

축구 교실에 다니는 듯한 프랑스 꼬마들

스위스에서 그렇게 없던 Lays가 프랑스 휴게소에서는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휴게소라 좀 비싼게 함정

Lays와 같이 산 꿀땅콩. 맛있다고 샀는데 결론은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

드디어 도착한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저 유리돔이 덮인 곳이 대기실이고 건물로 들어가면 기차를 타는 플랫폼입니다.

기차역 앞 광장
멀리 보이는 건물들은 대부분 호텔들입니다.

기차역 옆에 바로 붙어있는 버거킹. 오늘의 저녁식사를 여기서 해결합니다.


햄버거 크기 한국의 최소 1.5배, 감튀양 한국의 2배 정도 됩니다. 버거는 아무래도 좀 느끼해요. 4인분의 감튀는 맛은 의외로 짜지 않아서 좋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습니다.

기차역 대기실
여기서 파리까지 2시간 걸립니다. 기차에 사람도 많았고 이동하는 동안 밖에는 불빛하나 없어서 사진 한 장 못 찍었네요.

드디어 도착한 파리
신기한 점은 한국처럼 플랫폼에서 기차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에서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자마자 시작된 소매치기와의 전쟁.. 파리가 유럽 소매치기 1위입니다. 조심 또 조심
이제 호텔에서 쉬고 내일은 에펠탑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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