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유럽여행 온라인투어패키지 8일차,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망대, 점심은 달팽이 요리

어제 늦게 파리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쉬고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부터 일정 시작입니다.

호텔 위치는 샤를드골 공항 근처인데, 처음에 위치를 봤을 때는 외곽이라서 살짝 불만이었지만, 호텔 컨디션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방도 그렇고 조식 먹는 식당도 되게 깔끔했어요. 그리고 비행기 소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외곽에서 파리 시내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센 강을 건너는 중.
아직 파리에 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만..

이런 유럽스러운 건물을 지나면

갑자기 에펠탑이 등장합니다. 오전 첫 일정은 에펠탑과 에펠탑 전망대 방문입니다.

에펠탑을 들어가기 위한 1차 관문. 여기에서 가방 검사를 합니다. 대기 인원이 별로 없어서 신속하게 통과합니다.

에펠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엄청나게 커서 수용 인원이 30명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티켓 검사 하는 곳이 있는데 사진 찍은 게 없네요.


여기서부터 전망대에서 본 파리 전경입니다.

마르스 광장과 프랑스 군사학교
그리고 우뚝 솟은 검은 빌딩은 몽파르나스타워입니다. 유료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진 중간쯤에 있는 황금색돔이 있는 큰 건물이 앵발리드입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의 장소이자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곳이죠.

사진 중앙에 다른 곳보다 높게 보이는 곳이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입니다. 존 윅 4에서 마지막 1대 1 결투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프랑스 국립 박물관인데 박물관보다 그 사이에 있는 광장이 유명합니다. 에펠탑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인 트로카데로 광장입니다. 여기도 존 윅 4에서 1대 1 결투 조건을 결정하는 장소로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가이드분이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전망대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건물 말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에펠탑 서쪽의 파리 16구 지역입니다. 여기는 특별한 건 안 보이는데 센 강 중간에 있는 길쭉한 모양의 섬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여요.

에펠탑 주변은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잔디도 많고 새도 많고 사람도 많고 소매치기도 많습니다.

에펠탑 옆에 있는 이에나 다리에서 본 에펠탑 전경입니다. 여기서도 에펠탑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관광객들 많고 소매치기고 많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다리에서 본 센 강

다른 패키지 팀과 시간이 꼬여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식당 크기에 비해 손님들이 많아 보이죠? 식당이 좀 작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람들로 꽉 차서 사진 찍기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바게트와 달팽이 요리
달팽이를 전용 식기로 꺼내서 먹고 남은 향신료와 오일에 바게트를 찍어 먹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바게트도 예술입니다. 역시 바게트의 나라 프랑스..

달팽이 요리와 치킨 요리이기 때문에 레드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5유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메인인 치킨과 감자 요리입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입에 잘 맞았습니다. 양이 좀 작은 게 단점이었네요.

점심 이후 일정은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목표는 모나리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