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날씨인데 아시다시피 유럽의 겨울은 비수기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낮기 때문입니다.
바티칸 방문날 로마에는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비, 오후 맑음이라는 일기예보를 믿어야죠.
바티칸 방문 기록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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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전 일정인 바티칸 방문 동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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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앞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고 비도 오지만 관광객들을 막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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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로마 거리도 운치 있어요.
자유 여행이었다면 어딘가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마시면서 멍 때리고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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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달력은 바티칸의 휴무일을 표시한 달력입니다.
그리고 직진은 예매자들 입장, 좌측은 현장 예매자들 입장하는 곳입니다.
저희는 좌측으로 입장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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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미 가이드분이 단체 구입을 하셨기 때문에 오른편에서 바티칸용 수신기만 받았습니다.
바티칸에서는 패키지용 수신기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여기서 따로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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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에 인쇄된 그림은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의 일부분이고 왼쪽이 플라톤, 오른쪽이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그림이 바티칸에 있다고 하는데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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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피냐의 정원', 일명 솔방울 정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바티칸 관광의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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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이 많은 회랑을 스쳐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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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정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가이드님이 각 조각상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자유시간을 10분 정도 줍니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사진 찍기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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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각상마다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티그리스 강을 지키는 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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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상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메두사의 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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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상
콜로세움 근처 티투스 공중목욕탕 유적에서 발견되어
교황께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바티칸에 전시했습니다.
이것이 바티칸 박물관의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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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정원과 뮤즈의 방을 거쳐 '원형의 방'으로 들어가면 고대 그리스 신들의 동상들이 있고 오른쪽에 눈에 띄는 동상은 헤라클레스입니다.
중앙에 있는 것은 로마 네로 황제의 대리석 욕조와 모자이크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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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조각상이 많은 회랑을 지나면 양쪽으로 테피스트리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아리치의 방', 일명 테피스트리 회랑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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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들이라는데 까막눈인 저로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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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천장으로 눈이 가는 '지도의 방'입니다.
좌우 작품들은 모두 그 당시 지역들을 나타내고 있는데 라틴어인지라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나마 한눈에 알아본 곳은 이탈리아와 베네치아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시스티나 성당이 나오는데 여기는 촬영 금지구역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이 금지된 이유는 여기 전시된 작품들은 소유권이 일본의 NHK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들이 시간이 지나 훼손된 것을 대대적으로 복원했는데 그 비용을 NHK가 지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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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의 출구를 나오면 그 유명한 스위스 용병대들이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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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으로 갑니다.
여기서 1시간가량의 자유시간을 주는데 비가 좀 더 오기 시작해 내부 구경만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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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성당 바닥에 보면 전 세계에 있는 성당들의 길이가 표시된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성당은 성 베드로 성당보다 작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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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광장의 모습입니다. 비만 좀 덜 왔어도 끝까지 갔다 왔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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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로마 시내를 뚫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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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은 스파게티와 구운 닭다리입니다.
스파게티는 어제 먹은 것보다는 좀 더 소스가 진했고
폼페이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치킨이야 다 아는 치킨이죠.
점심식사 후에는 의무 쇼핑을 하고
로마 시내관광을 합니다.
어제 방문한 폼페이와 바티칸은 가이드의 안내 없이는 관광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명이 없으면 폼페이는 옛날의 도시 돌무더기일 뿐이고 바티칸은 이름 모를 작품들이니까요.
검색해 보면 금액이 6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한데 꼭 가이드 동반 관광을 추천드립니다.
반일 투어보다는 일일 투어도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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